가요..

민들레 홀씨되어

히아1 2011. 2. 21. 16:25

     민들레 홀씨되어 / 박미경 ('85년)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

   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

    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

     

   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

   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

     

    산등성이의 해 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

    그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

     

   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

    바람 타고 훨~훨~ 네곁으로 간다.

     

    산등성이의 해 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

    그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

     

   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

    강바람 타고 훨~훨~ 네곁으로 간다.

     

   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

    강바람 타고 훨~훨~ 네곁으로 간다

     

    강바람 타고 훨~훨~ 네곁으로 간다